결혼 6년차 해를 절반 정도 지나고 있을 때 즈음 기쁜 소식이 우리 부부에게 왔다. 임신. 사실 불임이니 난임이니 끝없는 주변 사람들의 불필요한 추측으로 고생 아닌 고생을 했던터라 충분히 계획하고 계획한 때에 맞게 아이를 가졌음에도 보란듯이 기뻤다. (우리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다음 주제를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부부 서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늦은 편이었지만 사실 연예인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완전 젊을 때 아이를 가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문제는 우리 부부가 연예인이 아니라는 사실 뿐이었다. 내 아내 '포티플러스(40+)'는 엄마에게나 아기에게 좀 더 건강한 출산을 선택하고자 했고 '자연분만', '재왕절개', '자연주의' 중 10개월의 동행 기간동안 산모와 아기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자연주의' ..